부산/아시아투데이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는 5일 오후 3시 학내 미디어홀에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을 초청, ‘2013년 1학기 월드비전’ 열두 번째 특강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유 전 장관은 ‘자기다운 삶’을 주제로 인생의 의미를 되짚고, 20대 청년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인간의 삶을 채우는 4가지로 ‘일, 사랑, 놀이, 연대’를 꼽았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20대의 진짜 스펙은 자신이 정말 원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잘하기 위한 기능을 익히는 것”이라고 당부하며 “일과 사랑, 놀이와 연대의 기쁨을 향유하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에 따라 스스로 설계한 삶을 살아갈 때 진정 행복을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정계를 떠난 유 전 장관은 ‘어떻게 살 것인가(아포리아)’를 발간, 강연과 저술 활동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일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