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롯데푸드 돼지바, 올해 30살… 누적 판매 17억개

롯데푸드 돼지바, 올해 30살… 누적 판매 17억개

기사승인 2013. 06. 12. 10:4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민 1인당 35개 먹은 셈… 올해 1분기 매출 55억원으로 1위

롯데푸드(구 롯데삼강)의 돼지바가 올해로 서른살이 됐다.

30년간 판매된 돼지바의 개수는 17억개로, 전 국민이 한 사람당 35개를 먹은 셈이다. 제품을 쌓아 올리면 에베레스트의 3만8426배에 달하는 높이고, 지구 8바퀴 반을 돌 수 있다.

1983년 출시 당시 돼지바 패키지.

1983년 돼지해를 기념해 풍성함과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이미지를 이용해 만들어진 돼지바는 대한민국 최초의 ‘크런치바’였다. 당시 빙과시장에는 잼이나 과자를 조합한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없었다. 

롯데푸드는 초콜릿 코팅과 크런치 과자로 달콤함과 바삭한 식감을 내기 위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덴마크에서 ‘리아첸’ 기계를 들여왔다. 1995년과 1996년에는 더 나은 맛을 내기 위해 딸기잼을 추가하고 크런치 과자 종류를 2종류로 늘리는 등의 변화를 줬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돼지바가 대한민국 대표 아이스크림으로 성장한 것은 시판 당시부터 변함없이 추구해 온 품질 차별화와 파격적인 광고전략 때문"이라며 "일반 바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돼지바는 올해 1분기에 단일브랜드로 55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푸드는 30주년 기념으로 ‘친구야, 덥지? 출출하지? 돼지바면 되지!’ 이벤트를 열고, 돼지바 기프티콘·시네마티켓·황금 돼지 1돈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참여하면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