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까지 갤러리 그리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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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91 x 72.7cm, 캔버스에 유채, 2011) |
르네상스 이후 인간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을 인간의 눈으로 바라보고 해석하는 입장에 있었다. 즉 인간이 보는 대로 인간의 시선에 의해 세계가 해석되고 변혁 돼 왔다. 그러한 모든 것의 중심에 선 인간을 오늘의 젊은 작가들은 어떤 눈으로 살펴보고 있을까.
오소담 작가의 작품 속 인간은 투명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가 입고 있는 옷과 신발만이 인간의 형태를 잡아주고 있다. 인간은 작품 속에서 아무런 경외감도 없이 그저 하나의 사물처럼 존재한다. 사람들이 바라지 않을 그런 모습으로 말이다.
갤러리 그리다(02-720-6167)
- 김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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