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21C 에너지 전략의 주역,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 개소

21C 에너지 전략의 주역,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 개소

기사승인 2014. 01. 14. 11:3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전국 최초의 모터전용 인증센터인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인천시와 (재)인천테크노파크는 14일 송도 갯벌타워에서 송영길 인천시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모터는 국내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60%, 산업부문 전력소비량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어 모터의 효율을 1%만 향상시켜도 100만KW 원전 1기를 건설할 필요가 없을 정도다.

따라서 기존의 모터를 고효율화 하는 것만으로도 해마다 여름과 겨울철 예비전력 확보에 어려움이 큰 정부의 에너지 절감 노력에 중요한 대응방안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와 (재)인천테크노파크는 모터산업의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인천모터산업육성 종합계획’수립과 함께 인천시 예산으로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설립을 준비해 왔다.

인천지역의 모터 기업수는 전국 457개 업체 대비 63개 업체로 13.8%의 비중을 차지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특화된 사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는 공공기관 최초의 모터 해외인증(UL인증 등)기관으로 모터 개발에 필수적인 성능, 효율, 안전성 등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또한 전문인력 지원 및 양성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모터산업 기술경쟁력을 집중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송영길 시장은 “모터산업은 디지털화, 자동화, 소형정밀화 추세로 자동차, 정보통신, 의료기기, 로봇 등 적용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이번 인천모터시험인증센터 개소로 신성장 모터산업이 인천을 중심으로 집중 육성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