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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육칠팔, “춘절 특수 누려”

기사승인 2014. 02. 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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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 지역 매장 매출 25%↑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한 외식 기업 육칠팔은 ‘춘절’ 기간 중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덕분에 ‘강호동 백정’과 ‘강호동 치킨’의 주요 관광 지역 매장의 매출이 25%가량 상승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월 30일부터 6일까지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약 8만 명으로 추산한 가운데, ‘강호동 백정’ 명동, 신촌, 동대문, 강남 등 주요 관광 지역 매장 12곳은 일매출 380만원을 웃돌았다. ‘강호동 치킨678’ 또한 신촌, 명동, 강남, 역삼, 논현, 청담 등 23곳을 중심으로 일매출 210만원 가량을 기록했다.

매장별 중국 고객 비율은 평상시보다 50%이상 상승했고, 인당 객단가도 4만 3000원으로 일본인 관광객 3만 7000원, 국내 소비자 1만 8000원을 앞질렀다.

육칠팔 관계자는 “춘절기간 방문할 중국 관광객에 대비해 각 매장별 중국어가 가능한 스텝을 배치하고 설 연휴기간도 정상 영업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 좋은 결과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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