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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경제청, 美 동남부 판로개척·수출증대에 박차

기사승인 [2019-11-0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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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미국 동남부 상공회의소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인 I사와 애틀랜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명회에서 대구·경북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제공=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대구경북지역 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를 위해 미국 동남부지역 한미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의 기업 유치에 나선다.

7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시 미국 동남부상공회의소에서 소프트웨어 기업인 I사, 애틀랜타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애틀랜타시에서 20년 전 출범한 I사는 로봇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 수성 의료지구 및 대구경북지역의 로봇기업과 합작법인 설립을 타진해 오고 있는 잠재적인 투자기업이다.

경제구역청은 이번 설명회 기간 중 벤츠·도요타·폭스바겐 등 자동차 기업과 현대·기아·SK이노베이션·LG하우시스·한화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미국 동남부 지역 한미상공회의소와 연계해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의 지역기업과 대구경북 지역기업 간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인선 청장은 “앨라배마주와 대구경북은 지역경제와 일자리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자동차 부품산업이 주력산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앨라배마주와 접한 조지아주의 지역기업 유치뿐만 아니라 자동차 부품업체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대구경북 지역기업의 판로개척과 수출증대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경국 기자 jkg@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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