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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진출 확대 기여!

한국지엠,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진출 확대 기여!

기사승인 2014. 03. 1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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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해 우수 협력업체 68개 중 국내 19곳 차지
GM 그룹 구매 부사장
우수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그레이스 리블레인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제공=한국GM.
아시아투데이 김종훈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을 꾸준히 지원함으로써 제너럴모터스(이하 GM) 그룹 내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위상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GM은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현재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부품업체 68개사를 선정했다. 이중 국내 부품업체는 19곳이 포함됨으로써 전체 우수 협력업체중 28% 를 차지했다.

선정업체는 천일정기화물자동차, 케이엠앤아이, 천일엔지니어링, SM남선알미늄, 디젠스, 한국에스케이에프씰, 지엔에스, 에스엘, 휴맥스오토모티브, 성우하이텍, 한국델파이, 서울정밀, 코렌스, 우신시스템, 광진, 우일정밀, ㈜LG전자, LG화확, 영신금속공업 등이다.

특히, 올해 국내 협력업체의 수상 비중은 회사 출범 이후 최대이며, 2008년부터 6년 연속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숫자의 협력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됨으로써 글로벌 GM 내 높아진 한국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을 반영했다.

그레이스 리블레인(Grace Lieblein) GM 글로벌 구매부문 부사장은 “우리의 협력업체들은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GM이 공급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의 우수협력업체상을 받은 협력업체들은 GM의 높은 사업 수요를 지속적으로 만족시키는 등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GM그룹 내에서 국내 부품업체가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은 한국지엠과 GM의 글로벌 구매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지엠은 한국 부품 협력업체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태국, 브라질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한편, GM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품질, 서비스, 기술, 가격 등을 종합 평가,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 시상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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