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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샘국제병원 오픈

효산의료재단 샘병원, 샘국제병원 오픈

기사승인 2014. 03. 1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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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병원 샘국제병원 오픈식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은 지난 14일 군포 지샘병원에서 샘국제병원 개원식을 갖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안양/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외국인환자 유치 종합병원 부분에서 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효산의료재단 샘병원(의료원장 박상은)이 외국인 전용 국제병동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군포 지샘병원에 개설된 샘국제병원은 1층에 국제진료센터와 외국인환자 전용 라운지, 3층에 샘국제병원 진료실 및 해외환자 대기실, 12·13층에 국제병동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는 외국어가 가능한 간호사와 직원, 전담 코디네이터를 배치해 병원에서 진료 받는 동안 언어 장벽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친화적 이미지와 사인물을 통해 해외환자에게 친숙한 환경을 조성했다.

샘병원은 그동안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2008년 주한외교관 30명을 초청해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했으며 8개 주한외국대사관과 지정병원으로 협약을 체결, 유지해 오고 있다.

샘병원의 이 같은 노력으로 현재까지 약 50여 개국 200여 명의 외교관들과 8000여 명의 외국인환자가 방문치료를 받았으며, 주요 진료과로는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종합검진,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정형외과 등이다.

해외환자들의 주요 국가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미국, 베트남, 미얀마 등이다.

김민철 병원장은 “국제병원 오픈을 통해 외국인환자 유치와 치료에 대한 샘병원의 열정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알리게 됐다”며 “샘병원의 국제적 이미지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샘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외국인환자 유치 결과에서 2010년 종합병원 부문 1위, 2011년과 2012년에 연속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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