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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주머니에 쏙~ 윙크하면 찰칵~’, 여심 홀리는 삼성 NX미니 써보니

[디지털]‘주머니에 쏙~ 윙크하면 찰칵~’, 여심 홀리는 삼성 NX미니 써보니

기사승인 2014. 04. 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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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으로도 쉽게 촬영할 수 있을 만큼 얇고 가벼운 삼성 NX미니./사진=김성미 기자 smkim@
얇고 가볍고 예쁘다. 카메라를 보고 윙크하면 사진이 저절로 찍혀 셀카에도 제격이다. 삼성전자가 1일 출시한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NX미니는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저처럼 작지만 암팡지다”고 소개한 NX미니는 바지 뒷주머니에 들어갈 만큼 얇지만, 기능도 알찼다. 이 제품은 두께 22.5㎜, 무게 158g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180도 회전이 가능한 75.2㎜(3인치) 터치 화면을 적용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며 편리하게 셀피(Selfie·본인 촬영)를 즐길 수 있다. 또 가벼운 무게가 한 손으로도 쉽게 셀카를 찍을 수 있도록 한다.

디스플레이를 플립업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켜지고 터치 한 번이면 사진이 찍힌다. 터치도 불편하다면 ‘윙크샷’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윙크만 하면 2초 후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스마트 기기와의 연동도 간편하다. 와이파이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탑재해 삼성 카메라의 스마트 공유 기능인 ‘태그 앤드 고(Tag & Go)’도 이용할 수 있다.

NFC를 켜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해도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앱)이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또한 연동된 기기와 사진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포토빔(Photo Beam)’, 여러 장의 사진을 스마트 기기로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모바일 링크(Mobile Link)’ 등의 기능도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진을 공유하기도 간편하다.

작고 가볍다고 해서 성능까지 간소화된 것은 아니다. 2000만 고화소 BSI CMOS 센서와 1만6000분의 1초 초고속 셔터 스피드 등 DSLR과 견주는 성능을 구현했다. 피사체가 빠르게 움직이거나 노출 변화가 있을 때도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한번 충전으로 650장까지 촬영할 수 있는 배터리 능력도 갖췄다. 지난달 19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엠에서 열린 ‘NX 미니’ 론칭 쇼케이스에서 모델 강승현은 “1번 충전으로 일주일 넘게 사용했다”고 사용 후기를 전했다.

이 제품은 화이트·블랙·브라운 외에도 핑크. 그린민트 등의 파스텔 계열 색상도 있다. 가죽 느낌의 외관은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삼성 ‘NX 미니’의 가격은 9㎜ 렌즈 번들은 44만9000원이며 9-27㎜ 렌즈 번들은 54만9000원이다. 9㎜와 9-27㎜ 렌즈가 모두 포함된 더블 렌즈 번들은 69만9000원이며 더블 렌즈 번들 구매 시에는 렌즈 케이스를 함께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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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NX미니 핑크색./사진=김성미 기자 sm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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