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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높은 ROTC, 경쟁률 무려 6대1, 이유는?

인기 높은 ROTC, 경쟁률 무려 6대1, 이유는?

기사승인 2014. 04. 1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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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군사관후보생(ROTC) 3250여명 모집에 2만여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6.09대 1을 기록했다.

15일 육군에 따르면 남성 ROTC 후보생 경쟁률이 지난해 3.5대 1에서 올해 6.1대 1로, 여성 ROTC 후보생 경쟁률은 지난해 5.17대 1에서 6.08대 1로 각각 상승했다.

ROTC 평균 경쟁률은 2010년 2.54대 1, 2011년 3.23대 1, 2012년 3.22대 1, 지난해 3.57대 1, 올해 6.09대 1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ROTC 경쟁률 상승은 군복무기간 고양된 리더십을 사회 전체적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팽배해지면서 취업 등에 유리해졌기 때문이다.

또 ROTC 중앙회 등 사회 각 분야에 고르게 퍼져있는 인적 네트워크도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학생군사학교 획득과장인 김익균 중령은 “ROTC 경쟁률 상승 요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군장교에 대한 젊은 대학생들의 선호도 증가,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국가에 대한 봉사와 직업이 보장되는 특수성,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18만 ROTC 동문의 인적 네트워크 등이 긍정적 영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학생군사학교는 오는 25일 정원의 200% 내에서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어 신체검사, 면접고사 등을 거쳐 6월5일 정원의 150% 내에서 2차 합격자가 발표되며, 신원조회 등을 거쳐 8월21일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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