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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신속 구조 지시

박 대통령, 진도 여객선 침몰 신속 구조 지시

기사승인 2014. 04. 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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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진도 인근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즉각적인 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해군과 해경의 인력과 장비, 그리고 동원이 가능한 인근의 모든 구조선박 등을 최대한 활용해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 여객선 객실과 엔진실까지도 철저히 확인해서 단 한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현재 청와대는 김장수 안보실장이 위기관리센터로 자리를 옮겨 사고와 구조 현황을 파악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한편 관련 상황을 즉시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있다고 민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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