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한전, 진도 여객선 침몰현장에 구호인력˙순시선 급파

한전, 진도 여객선 침몰현장에 구호인력˙순시선 급파

기사승인 2014. 04. 16. 16: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병원시설 긴급전력 전검 실시…안정적 전력공급 만전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6일 오전 8시 55분께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수습현장에 119구조단 선발대 20명 및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을 현장에 급파해 긴급 구호지원활동을 펼쳤다. 또 부상자들이 도착하고 있는 병원시설에 대한 긴급 전력 점검도 실시했다.

한전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사고 발생 직후 한국전력 해저케이블 순시선 2척(38톤, 17톤급)을 조난현장에 급파했다. 또 한전 119구조단 선발대 20명은 구조자들이 임시로 머물고 있는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소방방재청과 연계해 병원 후송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비상약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가족들과 연락가능하도록 40대의 핸드폰을 구비하고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또 진도 팽목팡 대합실 등 해남, 목포 8개 병원에 한전 지원인력 51명 및 발전차량을 지원해 전력설비를 긴급점검해 구호시설에 대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전력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인근지역에 적색비상을 발령했으며 부상자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판단돼 선발대에 이어 본진 약 50명을 긴급 편성해 현지에서 추가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