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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선체수색 중단…17일 새벽 재개키로

[진도 여객선 침몰] 선체수색 중단…17일 새벽 재개키로

기사승인 2014. 04. 1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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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해경과 해군 수색 대원들이 조명탄과 서치라이트를 밝히고 야간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이 탄 여객선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선 해경은 16일 오후 8시께 선체 수색 작업을 중단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잠수부 4명을 선체로 투입, 수색을 시작했지만 시야가 흐리고 선체에 물이 가득차 실종자를 찾는 데 실패했다.

해경은 물 흐름이 멈춘 정조시간대인 17일 오전 1시부터 조명탄을 쏘아가며 선체 내부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경은 선체에 실종자 대부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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