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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이 유일한 희망 ‘세월호, 공기층 잘 생길만한 구조’

[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이 유일한 희망 ‘세월호, 공기층 잘 생길만한 구조’

기사승인 2014. 04. 17.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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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에어포켓이 유일한 희망 '세월호, 공기층 잘 생길만한 구조'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의 희망으로 에어포켓이 떠올랐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생존자는 176명, 사망자 6명, 실종자 28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의 실종자들은 선내에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객실에 생존해 있을지도 모르는 승객들의 희망으로 '에어포켓'을 제기했다. 전문가들은 세월호가 구조상 에어포켓이 잘 생길 수 있는 구조라고 평했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처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갇힌 현상을 말한다.


실제로 지난 해 대서양에서 벌어진 침몰사고에선 바다 밑에 갇혀 있던 나이지리아의 선원이 이 에어포켓과 탄산음료로 연명하다가 3일을 버티고 구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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