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송대관이 부동산 사기혐의를 재차 부인했다.
송대관은 17일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2차공판에 참석했다.
이날 송대관은 지난달 20일 열린 1차 공판때와 마찬가지로 투자금 흐름에 관해 전혀 알지 못한다"고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앞서 송대관 부부는 지난 2009년 충남 보령시 남표면 일대 토지를 개발한다며 캐나다 교포 A씨 부부에게 분양사업 투자를 권유해 4억여원을 받은 후 개발을 하지 않고 투자금 또한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한편 송대관은 지난해 6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