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옐런 ‘초저금리 유지’ 발언에 오전 원·달러 환율 하락세

옐런 ‘초저금리 유지’ 발언에 오전 원·달러 환율 하락세

기사승인 2014. 04. 17. 10:1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초저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에 17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원 내린 달러당 1034.8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선 옐런 의장의 발언이 달러화 약세를 부추겨 환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옐런 의장은 전날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상당기간 초저금리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 수요가 둔화한 것도 환율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에 따라 이날 환율은 달러당 10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