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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박해일에게 “변태인 줄 알았다” 고백, ‘경주’ 포스터·예고편 공개

신민아 박해일에게 “변태인 줄 알았다” 고백, ‘경주’ 포스터·예고편 공개

기사승인 2014. 04. 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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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일과 신민아 주연의 영화 ‘경주’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박해일과 신민아의 캐스팅 소식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은 장률 감독의 첫 코미디 멜로 ‘경주’가 봄 기운 가득한 티저 포스터 2종을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푸른 정원에서 따사로운 햇살 속에 있는 박해일과 신민아의 모습이 봄의 정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깊은 눈빛으로 먼 하늘을 응시하는 박해일의 모습과 함께 “손 한번 잡아봐도 돼요?”라는 설렘 가득한 카피는 낯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알린다.

우아하고 분위기 있는 자태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민아의 포스터는 “귀 한번 만져봐도 돼요?”라는 엉뚱하면서도 야릇한 카피로 두 사람이 함께 보낼 경주에서의 1박 2일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티저 예고편은 “제 기억에는 여기 춘화가 하나 그려져 있었는데…”라며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찻집의 벽지를 뜯고 있는 “7년 전 과거를 찾아온 엉뚱한 남자” 최현(박해일)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의 당황하고 놀란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최현을 자신의 모임에 초대해 술자리를 함께한 공윤희는 늦은 밤, 그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낮에 봤을 때 진짜 변태인 줄 알았어요”라고 고백하고 이에 최현은 “지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해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감정이 흐른다.

“손 한번 보여주시겠어요?”라는 최현의 수줍고 설레는 고백과 함께 “귀 한번 만져봐도 될까요?”라는 공윤희의 엉뚱하면서도 야릇한 도발은,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만난 이들 두 남녀의 관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박해일과 신민아의 고혹적인 도시 경주에서 일어나는 1박 2일간의 수상한 야행기를 그린 ‘경주’는 5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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