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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 출시

LG전자,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 출시

기사승인 2014. 04. 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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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신개념 가스레인지 ‘히든쿡’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히든쿡’은 국내 최초로 가스버너를 세라믹 상판 아래 배치한 가스레인지다. 직화열이 아닌 세라믹 균일 버너로 상판을 가열하는 HRB(Hidden Radiant Burner) 방식으로 음식물에 열을 균일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가스레인지와 전자레인지의 장점만 모았다. 매일 1시간씩 사용했을 때 가스를 사용하기 때문에한 달 유지비가 기존 전기레인지 대비 약 40% 저렴하다. 삼발이 등 부속품을 없애고 흠집과 열에 강한 독일 쇼트(SCHOTT) 세라믹 상판을 채용해 청소가 간편하다.

LG전자는 안전 기능도 강화했다고도 설명했다. 손잡이에 적용한 붉은색 조명으로 점화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사용 후 상판이 식을 때까지 고온주의 램프를 켜 잔열 상태를 알려준다. 점화 이후 2시간 연속 사용시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도 담았다.

이와 함께 영국 그래픽 디자이너 ‘네빌 브로디(Neville Brody)’의 기하학적 문양을 유광 디자인의 전면부에 적용했다. 고급 주방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다.

LG전자 송승걸 키친패키지사업담당은 “히든쿡은 사용 편의성, 안전, 스타일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한 제품”이라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해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히든쿡’ 모델은 2구(모델명: HTR6235CN)와 3구 (모델명:HTR6335CN) 타입이며, 출시가는 각각 69만9000원, 76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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