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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렸다, 중형 세단 새얼굴!…반갑다, 콘셉트카!

기다렸다, 중형 세단 새얼굴!…반갑다, 콘셉트카!

기사승인 2014. 04. 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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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모터쇼'서 주몰할 車는?
사진4) 신형 쏘나타 2.0 터보
신형 쏘나타 2.0 터보
140417 기아차 2014 뉴욕 모터쇼 참가(2)
신형 카니발(현지명 새도나)
2015 Honda Fit
혼다 피트
올해로 114회를 맞는 ‘2014 뉴욕국제오토쇼’가 오는 18일(현지시간) 뉴욕 ‘제이콥 자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뉴욕오토쇼는 글로벌 2대 시장인 북미의 최신 자동차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로 꼽힌다.
역사를 자랑하듯 신차와 콘셉트카 등 약 1000대의 차량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18일 뉴욕국제오토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참가업체들은 모터쇼기간 다양한 혁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또한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 이어 전기차들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이번 모터쇼의 관전 포인트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의 중형세단 격돌이다. 우선 도요타는 2015년형 캠리를 뉴욕에서 최초로 공개할 방침이다. 2012년 이후 2년 만에 디자인을 대폭 손본 캠리는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자동차 역시 본질로부터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진 LF쏘나타를 공개하고 미국시장에 흥행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F쏘나타는 5년 만에 7세대로 거듭났다.

신형 쏘나타는 신형 제네시스에 이어 두 번째로 현대차의 진보된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Fluidic Sculpture 2.0)’을 적용해 정제된 디자인을 갖췄다. 또 기존 고급대형 세단에만 적용되던 최첨단 신기술을 탑재하는 등 차급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글로벌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특히 향후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과 차량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의 연동 서비스인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신형 쏘나타를 통해 미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등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신형 쏘나타와 함께 북미 시장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2.0 T-GDi’ 모델에는 기존 RPM영역대의 주행성능과 응답성을 높인 2.0 세타II 터보 GDi 엔진을 적용, 최고출력 245hp(약 248.5ps), 최대토크 260Ib.ft(약 36.03kg.m)의 우수한 동력을 갖췄다.

기아차도 대표 미니밴 ‘카니발 후속 모델’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북미 사양의 카니발 후속 모델은 9년만에 선보이는 3세대 모델로 기존 모델에 비해 넓은 레그룸과 숄더룸을 통해 탑승자 편의를 향상시켰고 운전석을 높여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용이하게 했다.

혼다는 이달 중순 미국에서 판매에 돌입할 대표 소형 모델 ‘2015 피트’의 전 색상 스펙트럼을 이번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한다. 지엠 2015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신형 임팔라와 말리부처럼 라디에이터그릴이 상·하부로 분리됐고 LED 러닝 라이트 등이 적용되는 등 외관에 큰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로봇 아시모를 공개하는 특별 시연회도 진행한다.

또한 화려한 콘셉트카도 다수 출시된다. 이번에는 기아차 GT4 스팅어, 닛산의 스포츠 세단 콘셉트카, 도요타 FT-1, 캐딜락 엘미라지, 포드 에지 등의 전시가 확정됐다. 콘셉트카는 향후 양산될 차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눈여겨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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