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수중 수색과 구조 직접 참여 인원은 아냐"
전남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 현장에 투입된 구축함 대조영함(4500t)의 승조원 1명이 함정 내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군에 따르면 대조영함 승조원 윤모(21) 병장이 16일 오후 함정 내에서 화물승강기 작업을 하다가 머리를 다쳤으며 군의관이 응급조치를 한 뒤 링스헬기를 이용해 제주 한라병원으로 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병장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로 인공호흡기로 호흡을 하고 있으며 조속한 회복을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윤 병장이 수중 수색과 구조 작전에 직접 참여 중인 인원은 아니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