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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목스님과 함께하는 마이클 호페 힐링콘서트

정목스님과 함께하는 마이클 호페 힐링콘서트

기사승인 2014. 04. 19.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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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5시 LG아트센터 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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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평화를 기원하는 곡을 만드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온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마이클 호페(Michael Hoppe·70)가 오는 20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펼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베스트셀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비울수록 가득하네’의 저자 정목 스님이 특별 출연해 그와 대담을 나누고 낭송 무대를 꾸미는 ‘힐링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공연을 주최하는 헉스뮤직 관계자는 “작년 호페가 내한했을 당시 정목 스님과 뮤지션과 팬으로서 만난 것이 계기가 돼 이번 음악회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호페는 굴지의 음반사인 폴리그램에서 아바, 반젤리스, 장 미셸 자르 등 세계적인 뮤지션을 발굴해 프로듀서로 이름을 먼저 알렸다. 1984년 뒤늦게 음악가로서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1988년 데뷔작 ‘콰이어트 스톰’(Quiet Storm)을 발표한 후 서정적인 선율로 사랑받았다.

앞서 두 차례 단독 내한공연을 한 그는 2005년 피아노 솔로음반 ‘프레이어’(Prayer)에 ‘독도를 위한 기도’(Prayer For Dokdo)를 실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당시 독도 문제가 평화롭게 해결되기를 바라는 희망으로 이 곡을 작곡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인기 드라마 ‘가을동화’와 여러 광고에 그의 음악이 쓰이기도 했다. 최근 그의 베스트 앨범 ‘뷰티풀 드림즈’가 발매된 바 있다.

그는 공연에서 피아노 솔로 ‘독도를 위한 기도’를 비롯해 하모니카, 플루트, 첼로, 바이올린 연주자와 함께 연주를 들려준다. 명상음악가 자닌토가 특별 출연해 그의 음악에 목소리도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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