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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오전 소폭 하락세

원·달러 환율 오전 소폭 하락세

기사승인 2014. 04. 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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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이날 오전 9시38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내린 달러당 1037.2원에 거래됐다. 상단에서의 달러화 매물 부담, 하단에서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시장에선 큰 움직임이 없는 상태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국채 금리가 상승했지만, 전반적인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약해질 수 있어 환율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 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대우조선해양 등의 선박 수주 기대감이 여전해 환율은 전반적으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22원 내린 100엔당 1012.2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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