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허위사실 유포자 엄단 방침
사고 후 구조 과정의 문제점도 철저히 수사할 것
‘세월호’ 침몰 사건의 신속한 진상규명을 위해 17일 구성된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이성윤 목포지청장)가 18일 오전 10시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에서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수사 대상과 범위의 제한 없이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수사본부장은 “세월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의혹이 없도록 엄정 수사하고, 사고 원인과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사 대상과 범위를 제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 후 구조 과정에 문제점이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며 “SNS 상에 사고 관련 괴담을 유포해 피해자들에게 2차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