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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고물상에 폭발물 의심 신고(종합)

서울 방배동 고물상에 폭발물 의심 신고(종합)

기사승인 2014. 04.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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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고물상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군·경이 조사 중이다.

경찰 등에 따르면 고물상 주인 김모(38)씨는 이날 오전 9시 44분께 “직원이 어제 들여온 헌옷을 분류하던 중 군용조끼 안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남태령지구대는 현장에 출동, 상황을 파악한 뒤 폭발물로 의심된다고 판단해 오전 10시 35분께 경찰특공대에 이 사실을 알렸다.

이 물체는 가스 압력기에 달린 원형 모양의 추시계처럼 생겼으며 조끼의 가슴 양쪽 부위에는 15㎝ 길이의 흰색 파이프 5개씩 2묶음이 연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물상은 주택가와 떨어진 도로변에 위치해 대피 소동은 없었다.

현재 경찰특공대 폭발물제거반과 군, 소방당국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이 현장을 통제하고 해당 물체를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찰은 고물상 주인과 직원 등을 불러 자세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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