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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회사채 신속인수제 따라 80억원 전환사채 발행”

한라 “회사채 신속인수제 따라 80억원 전환사채 발행”

기사승인 2014. 04. 18.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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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도래 사채 1000억원 중 200억원은 한라 자체 상환
산업은행 인수분 800억원 중 회사채 안정화펀드 분 80억원 CB 발행
주한라
한라는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17일 공시한 것과 관련, 만기가 도래한 사채 1000억원을 회사채 신속인수제를 통해 갚기 위해 발행한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회사채 신속인수제는 유동성 위기를 겪는 기업이 부채 상환을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면 산업은행(정부)이 일정 부분을 인수해 상환 리스크를 줄여주는 제도다.

한라의 이번 만기도래 사채 금액 1000억원 중 20%(200억원)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상환하고, 산업은행은 나머지 80%(800억원)에 대해 6대 3대 1의 비율로 신용보증기금, 채권은행, 회사채 안정화펀드에서 각각 인수토록해 회사채 차환발행을 지원한다.

이중 10%에 해당하는 회사채 안정화펀드는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BW)로 한정됨에 따라 이번에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됐다는 것이 한라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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