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총리, 언론 발표체계 조정지시…구두발표 자제

정홍원 국무총리가 언론 발표 체계 조정을 지시했다.

18일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이날 진도군청에 설치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의 구조 수색 활동 내용을 발표하고 지시했다.

발표 내용은 반드시 발표문을 통해 하고 구두 발표는 금지했다.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해양경찰청, 팽목항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현장지원반은 범부처 사고대책본부 발표 내용을 그대로 발표하게 된다.

현장지원반은 구두 설명이 필요할 경우 본부와 사전 협의해 확정 후 설명하도록 했다. 확정된 내용은 본부에서도 그대로 발표하며 해명자료나 설명자료를 배포할 때도 똑같이 적용된다.

서울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필요시 범부처 사고대책본부가 최종 확정한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