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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 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시즌 세 번째 세이브를 던졌다.
오승환은 1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4-2로 앞선 9회초 등판, 삼진 2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11일 요미우리전 이후 3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은 1승 3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86에서 3.38로 떨어졌다. 이날 오승환은 공 15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 타자로 나선 ‘아시아의 홈런왕’ 블라디미르 발렌틴을 1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후속 다카이 유헤이를 상대로는 볼 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 루킹 삼진을 잡았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하타케야마 가즈히로 때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48㎞짜리 직구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