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관희. KPGA 프론티어 투어 3회 대회 데뷔 첫 우승

기사승인 2014. 04. 1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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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남관희
남관희가 18일 인천 영종도 인근 스카이72 골프클럽 클래식코스에서 열린 KPGA 프론티어 투어 3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KPGA
남관희(20)가 한국프로골프(KPGA) 프론티어 투어(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 3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KPGA 준회원인 남관희는 18일 인천 영종도 인근 스카이72 골프클럽 클래식코스(파72, 6,91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안정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남관희는 첫 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 선두로 나선 아마추어 서형석(17)에 2타 뒤진 공동 8위를 기록했다.

남관희는 우승 후 “2012년 KPGA 준회원 입문한 후 첫 번째 우승이라 정말 기쁘다. 항상 묵묵히 뒤에서 도와주시는 부모님께 감사 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이어 “지금은 준회원이지만 KPGA 프론티어투어(3부투어)와 KPGA 챌린지투어(2부투어) 동시 상금왕에 도전할 것.”이라고 앞으로 남은 투어에 대한 각오를 덧붙였다.

이번 우승으로 남관희는 우승 상금 800만원을 보태 KPGA 프론티어투어 상금순위 선두로 뛰어올랐다.

한편 KPGA 프론티어투어 4회 대회는 5월 7일과 8일 양일간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떼제베CC 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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