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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환감독 사과 “물의를 일으켜 죄송... 선수단 사기 떨어지지 않길 바라”

박종환감독 사과 “물의를 일으켜 죄송... 선수단 사기 떨어지지 않길 바라”

기사승인 2014. 04. 1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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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시비에 휘말린 성남FC 박종환 감독(76)이 해당 선수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16일 박종환 감독이 성균관대학교와의 연습경기 도중 미드필더 김성준과, 김남건의 안면을 주먹으로 가격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성남은 17일 박종환 감독과 김성준, 김남건에 대한 진상 조사를 실시했다.


박종환 감독은 "해당 두 선수에 대한 신체적 접촉을 인정한다. 두 선수에게 사과했고, 재발 방지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감독은 "이번 일에 대한 구단의 제재 조치에 무조건 따르겠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번 일로 선수단 사기가 떨어지지 않길 바란다. 대단히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김성준, 김남건 선수는 박종환 감독의 사과를 받아들였으며, 더 이상 이번 사건이 확산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성남구단은 박종환 감독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통해 박 감독에 대한 제재 조치를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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