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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3승 미국언론 극찬 “천하무적...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을 개조”

류현진 3승 미국언론 극찬 “천하무적...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을 개조”

기사승인 2014. 04.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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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투수' 류현진(27·LA다저스)이 시즌 3승을 기록하면서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 1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이에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오늘 또 하나 좋은 경기를 펼쳤다. 구위가 위력적이었다"고 밝혔다.
 
현지언론 또한 류현진을 극찬했다.


LA 타임스는 "천하무적(invincible)"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호평했다. 특히 이 신문은 "류현진의 다음 선발 등판 때는 홈 구장 다저스타디움을 개조해야 한다"고 밝히며 류현진의 실력을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한국에 큰일이 벌어졌고 국민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이기는 모습을 보여 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류현진은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SEWOL4.16.14'라는 문구를 자신의 라커에 붙이고 경기에 임했다. 또한, 류현진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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