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습한 사망자 신원 파악 위해 실시
19일 오전 10시께 시작…분석 완료에는 이틀 소요 예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DNA 샘플 채취 작업이 시작됐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19일 오전 10시께 수습한 사망자 신원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실종자 가족들의 DNA 채취 작업을 시작했다.
해양경찰은 이날 채취한 DNA 샘플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분석해 이를 인양한 사망자의 DNA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DNA 분석은 이틀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까지 탑승자는 476명, 구조자 174명, 사망자 29명, 실종자 273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