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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4주만에 ‘마이너스’

[주간펀드시황] 국내·외 주식형펀드 수익률, 4주만에 ‘마이너스’

기사승인 2014. 04.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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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4주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1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전날 오전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의 주간 수익률이 각각 0.76%, 2.30%씩 하락했다. 부진했던 코스피 대형주 주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주식형펀드에서는 대형주 매도세가 몰린 영향으로 코스피200인덱스주식펀드가 1.04% 하락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주식펀드는 0.64% 하락했고 배당주식펀드도 0.24% 내렸다.

또한 우크라이나 교전 사태 영향으로 유럽을 비롯한 대다수 해외주식 시장도 부진했다.

지난 한 주간 해외주식형펀드는 2.30% 하락했으며 해외주식혼합형펀드와 해외채권혼합형 펀드가 각각 1.02%, 0.47% 밀렸고, 해외채권형 펀드도 0.05% 하락했다.

특히 러시아주식펀드는 2.90% 내린 것으로 나타나 가장 낙폭이 컸다.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유혈사태와 러시아가 관련됐다는 추측이 나오면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 방안이 EU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북미주식펀드는 기술주 매도세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 등도 부담으로 작용하며 한주간 1.65% 하락했다.

브라질주식펀드는 1.64% 내렸다. 3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의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수출 관련주 주가가 급락한 영향을 받았다..

같은 기간 유럽주식펀드는 1.56%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하강 우려와 미국의 주가 하락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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