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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홍가혜 과거, 도쿄 거주 주민? “한국으로 못 떠난다”

[여객선 침몰] 홍가혜 과거, 도쿄 거주 주민? “한국으로 못 떠난다”

기사승인 2014. 04. 20.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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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 홍가혜 과거, 도쿄 거주 주민? "한국으로 못 떠난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민간 잠수부 행세를 하며 거짓말 의혹에 휩싸인 홍가혜씨가 과거 인터뷰에도 등장해 화제다.


온라인상에서는 홍가혜씨가 동일본지진 당시 국내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도쿄 거주 시민으로 등장해 인터뷰한 영상 캡쳐 사진이 올라왔다.


홍씨는 당시 "사랑하는 사람도 일본에 있고 친구들도 있고 어떻게 나 혼자 살겠다고 (한국으로) 가는 것도 웃기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말 또한 진위가 의심된다고 보고 있다.


홍씨는 지난 18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민간 잠수부라고 밝히고 "정부 관계자가 잠수를 하지 못하게 막았고 대충 시간이라 때우고 가라고 말했다"며 "배안에 사람이 있는 소리를 들었다. 민간잠수부에 장비 지원이 제대로 안된다"고 말했다.


이후 홍씨의 주장은 거짓임이 드러났고 이에 대해 MBN은 보도국장이 직접 공식사과했다.  


한편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홍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애 나섰으며 혐의가 확인되는대로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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