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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안타 ‘불방망이’…타율 3할 복귀

추신수, 3안타 ‘불방망이’…타율 3할 복귀

기사승인 2014. 04.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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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삭스전 4타수3안타 1타점 1득점
추신수홈빨강1_오센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16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5’로 늘렸다. 올 시즌 처음 한 경기 3안타를 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에서 0.318(66타수 21안타)로 올라갔다. 추신수가 3할대에 복귀한 것은 6일 만이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좌완 선발 호세 퀸타나의 2구째 시속 80마일(129km)짜리 커브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중전안타로 3루까지 나아갔고, 알렉스 루이스의 우익수 쪽 2루타 때 홈을 밟아 3경기 연속 득점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계속 날카롭게 배트를 돌렸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퀸타나를 2루타로 두들겼다. 추신수는 4회 2사 2루에서도 다시 한 번 퀸타나의 빠른 공을 우익수 쪽 2루타로 연결해 2루 주자 조시 윌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번 시즌 추신수의 5번째 타점이다.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오른손 불펜 제이크 페트리카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1-1이던 4회 터진 프린스 필더의 역전 솔로포 등 13안타를 몰아치며 6-3으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을 질주한 텍사스는 11승 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12승 5패)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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