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진도 세월호 침몰 참사 희생자들과 실종자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했다.
교황은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한 기도에 동참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트위터 팔로워 수는 20일 현재 약 393만명이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도 이날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국에서의 참담한 침몰 사고로 너무나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모든 영국인이 희생자 유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애도를 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특히 많은 어린 학생들이 이번 사고에 연루됐다는 것이 더욱 슬프다”며 “필립공도 유가족들과 한국인들에게 연민을 표시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