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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동원했지만…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여전히 진화 중

헬기 동원했지만… 삼성SDS 과천센터 화재, 여전히 진화 중

기사승인 2014. 04. 2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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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한지 4시간이 넘었지만 여전히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당국 및 삼성SDS에 따르면 20일 오후 12시20분께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삼성SDS ICT과천센터에서 불이 났다.

이 건물 발전기실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외벽으로 옮겨붙으면서 최상층까지 번졌다. 오후 5시33분 현재까지도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등 인원 67명과 소방헬기 등 장비 28대를 동원하면서까지 진화에 나섰지만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는 현재까지 삼성 SDS 협력사 직원 1명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대피하던 중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어깨 쪽을 다쳐 현재를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과천센터는 삼성생명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시스템을 관리하고 백업데이터 등을 보관하는 곳이다. 건물은 지상 11개층에 지하 3개층으로 이뤄져있다.

삼성SDS는 이번 화재로 인한 데이터 유실 등을 막고자 일부 계열사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시키고 데이터백업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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