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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5세이브…야쿠르트전 1이닝 1K 무실점

오승환, 시즌 5세이브…야쿠르트전 1이닝 1K 무실점

기사승인 2014. 04. 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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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한신3_오센
‘끝판 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이 세 경기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0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정규리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 경기에 팀이 8-7로 앞선 9회초 등판, 피안타와 사사구 없이 삼진 1개를 솎아내며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로써 오승환은 사흘을 연투하는 동안 매번 세이브를 올리며 시즌 5세이브(1승)째를 기록했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인 오승환은 평균 자책점도 3.00에서 2.70으로 낮췄다. 이날 오승환은 공 9개를 던졌고, 최고 구속은 시속 151㎞를 찍었다.

한신이 1점 차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가와바타 신고를 2루수 땅볼을 유도하고 기분 좋게 출발했다.

오승환은 블라디미르 발렌틴과의 대결에서 볼 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137㎞짜리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이어 마츠모토 유이치를 3구 만에 2루수 땅볼로 잡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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