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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트위터, 세월호 구조작업 시간 의혹 해명 “미국 트위터 본사 서버 오류”

KBS 트위터, 세월호 구조작업 시간 의혹 해명 “미국 트위터 본사 서버 오류”

기사승인 2014. 04. 2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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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트위터, 세월호 구조작업 시간 의혹 해명 "미국 트위터 본사 서버 오류"/사진=KBS 트위터

KBS가 트위터 삭제 논란에 해명하고 나섰다.


21일 KBS 홍보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4년 4월 17일 (목) 오전 8시 59분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이 7시 20분부터 재개되었다는 소식을 트위터에 게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4월 16일로 표기돼 혼란이 야기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대해 트위터사에 확인한 결과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트위터 한국지사는 이와 관련해, 트위터 로그인 여부와 개인 계정별 시간대 설정 상황에 따라 멘션 작성 시간이 여러 가지로 표시된다고 밝혀 왔습니다"며 "따라서 트위터리안들이 본인의 기기에 의존해 잘못된 주장들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트위터에 로그인을 하고, 계정별 시간대 설정을 '서울'로 하면 4월17일 오전 8시 59분으로 정확한 멘션 시간이 표시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임라인 상에 4월 16일로 보이는 경우는 미국 트위터 본사의 서버 오류에 기인한 것이라고 트위터 한국지사는 밝혀 왔습니다. KBS 홍보실은 4월 17일 8시 59분에 트윗 멘션을 작성, 게시했음을 거듭 밝혀드립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KBS는 17일 공식 트위터에 세월호 실종자 구조 작업이 오전 7시20분부터 재개 됐다고 게재했으나 글 작성 시간이 16일로 표기됐다.


이에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및 SNS 상에서는 "오전 7시20분 출근길에 KBS에서 여객선이 침몰했다는 속보를 봤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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