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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4호 도움’…레버쿠젠, 뉘른베르크에 4-1 완승

손흥민 ‘시즌 4호 도움’…레버쿠젠, 뉘른베르크에 4-1 완승

기사승인 2014. 04. 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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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2·레버쿠젠)이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의 그룬디히 슈타디온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을 도왔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5분 에미르 스파히치의 세 번째 골을 도우며 정규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헤르타 베를린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도움이다.

이날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골 4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전반 16분 손흥민 발끝에서 시작된 공이 선제골로 이어졌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제바스티안 뵈니쉬에게 내준 공이 상대 수비를 맞고 튀었고, 이를 스파히치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대에 꽂았다.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도움 외에도 3골을 더 몰아쳐 뉘른베르크에 4-1로 크게 이기며 승점 3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지난 5일 사미 휘피에 감독이 경질된 이후 2연승을 달린 레버쿠젠은 승점 54를 기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 자리를 되찾았다.

경기 후 독일 일간지 ‘빌트’는 손흥민에게 평점 2점을 줬다. 이 날 2골을 넣으며 평점 1점을 받은 스파히치에 이어 2번째로 높은 평가다

한편 같은 팀의 류승우(21)는 교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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