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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사4구 2개로 출루율을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출전, 1타수 무안타 볼넷과 몸에 맞는 볼 각각 1개씩을 기록했다.
이날 두 차례 누상에 진출한 추신수의 출루율은 0.425에서 0.429로 올라갔다. 그러나 전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벌인 추신수는 이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은 0.313(67타수 21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1회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에서 볼 3개를 골라 볼넷으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엘비스 안드루스 타석 때 도루를 시도했으나 2루에서 잡혔다. 0-2로 뒤진 3회 1사 1,3루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중견수 쪽으로 희생플라이를 때려 시즌 6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추신수는 6회 바뀐 투수 로날드 벨리사리오의 공에 맞아 다시 1루를 밟았다. 이번 시즌 두 번째 몸에 맞는 공이다. 8회 1사 1,2루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혔다.
텍사스는 2-16으로 패해 연승 행진이 ‘5’에서 끊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