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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내년도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

맨유, 내년도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 좌절

기사승인 2014. 04. 2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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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내년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됐다.

맨유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3-2014 EPL 35라운드 에버튼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0-2로 졌다.

이로써 승점 57로 7위에 머문 맨유는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더라도 2014-2015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한 4위에 들 수 없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출전을 타진해야 하는 4위에는 현재 아스널이 올라 있는데, 이번 라운드에서 헐시티를 3-0으로 완파하고 승점 70점을 돌파해 맨유보다 13점을 앞섰다.

맨유가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는 것은 1995-1996시즌 이후 19년 만이다.

올 시즌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유의 지휘봉을 잡은 모예스 감독은 급격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맨유는 리그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중도 탈락하고, UEFA 챔피언스리그도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EPL에서는 지난 시즌 정상에 올랐으나, 올 시즌은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놓친 채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유로파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토트넘·63점)에도 6점이나 뒤져 출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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