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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화재, 울산 건조현장 8만4000톤급 LPG선에 불나(3보)

현대중공업 화재, 울산 건조현장 8만4000톤급 LPG선에 불나(3보)

기사승인 2014. 04.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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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 캡쳐
21일 오후 4시 4분경 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공업 선박건조장 내 5도크에 있던 액화석유가스(LPG)선 건조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선박 건조에 사용하는 보온재 등이 불에 타면 연기가 많이 발생한다. 화재 원인과 규모 등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화재는 건조 중인 8만4000t급 LPG운반선에서 발생했으며, 해당 선박은 5월 건조가 완료될 예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화재로 검은 연기가 인근을 뒤덮어 119상황실로 신고 전화가 잇따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화재 지점에는 구조 구급차도 투입됐다.

이번 화재로 근로자 2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의 근로자들은 “‘펑’ 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솟았다. 선박 내 보온재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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