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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든 특종’ 기자 “폭로 자료 추가 공개”

‘스노든 특종’ 기자 “폭로 자료 추가 공개”

기사승인 2014. 04. 21.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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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정보수집 행위를 최초 보도한 글렌 그린월드(47·미국) 전 가디언 기자가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자료를 추가 공개한다.

21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노든 폭로 보도의 주인공인 그린월드는 CNN 인터뷰 프로그램에 출연해 국가기관의 정보수집 활동과 관련한 논쟁이 심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폭로 내용을 담은 책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폭로 보도 초기부터 호흡이 긴 책으로 사실을 전하고 정의를 회복할 필요성을 느꼈다. 책에는 새로운 자료와 폭로가 담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린월드는 지난해 가디언 뉴욕지사 기자로 일하면서 NSA 전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제공한 기밀 자료를 토대로 미국과 영국 정보기관의 대규모 정보수집 실태를 특종 보도했었다.

그린월드의 추가 폭로 서적은 다음 달 발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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