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5월 초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5월 8일로 확정했고, 새누리당은 5월 9·13일 중 당내경선을 열 계획이다. 여야의 원내대표 경선후보로는 3·4선의 중진의원들이 거론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5월 8일 원내대표 당내경선을 열기로 확정했다. 원내대표 경선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이상민 의원은 22일 “5월 8일 오후 2시에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종걸 의원(4선)과 강창일·노영민·박영선·우윤근·조정식·최재성 의원(3선)이 원내대표 경선후보로 거론된다. 경선관리위원회는 이 위원장과 강동원·박수현·부좌현·전순옥 의원이 위원직을 맡았다.
새누리당은 원내대표 당내경선을 9·13일 중 열 계획이다. 이완구 의원(3선)과 정갑윤 의원(4선)이 유력한 원내대표 경선후보로 거론된다. 심재철·유기준 최고위원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부의장에는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