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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지상파 23일 편성 “드라마 이중편성, 예능은 결방”

[세월호 침몰] 지상파 23일 편성 “드라마 이중편성, 예능은 결방”

기사승인 2014. 04.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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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3사가 유동적인 편성 체제를 이어간다.

지난 16일 전남 진도 인근 해안에서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부터 8일째를 맞은 23일, 지상파 3사는 드라마와 뉴스특보를 이중편성하고 예능프로그램은 결방한다.

MBC는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과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를 정규 편성했다. 하지만 당초 정상적인 시간에 내보낼 계획이었던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결방하고 ‘MBC 특별대담 흔들리는 대한민국, 대책은 무엇인가?’를 내보낸다.

SBS도 마찬가지다. 이날 SBS는 세월호 침몰 사고 여파로 ‘한밤의 TV연예’ ‘오! 마이 베이비’를 결방한다. ‘한밤의 TV연예’의 대체 방송으로는 ‘뉴스특보-세월호 침몰’과 ‘특집현장21-여객선 세월호 침몰’이 각각 1안과 2안으로 이중 편성됐다. ‘오! 마이 베이비’ 대신에는 ‘특선다큐 최후의 툰드라’와 ‘뉴스특보-세월호 침몰’이 이중 편성된 상태다.

반면 일일극 ‘잘 키운 딸 하나’와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는 ‘뉴스특보-세월호 침몰’과 이중 편성됐다.

KBS 2TV는 오후 7시 50분 일일극 ‘천상여자’, 9시 50분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가 전파를 탄다. 하지만 예능프로그램은 편성에서 제외됐다. 오후 8시 55분 ‘비타민’을 대신해 ‘다큐멘터리 3일’이 방송되며, 심야 예능 시간대에는 시사교양프로그램 ‘걸어서 세계 속으로’가 방송된다.

앞서 지상파 3사는 22일에도 대부분의 드라마를 뉴스특보와 이중편성하고 예능프로그램은 결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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