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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각계각층 잇단 성금 기부 동참

[세월호 침몰] 각계각층 잇단 성금 기부 동참

기사승인 2014. 04.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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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각계각층의 기부 행렬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세월호 침몰사고에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로 깊은 슬픔에 잠겨있는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제자들을 끝까지 구하기 위해 노력하다 숨진 경기 안산 단원고 2학년 6반 담임이었던 남윤철 교사는 현재 대한구강보건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남수현 회원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이날 세월호 침몰사건의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범중소기업계 차원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세월호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계획에서 나설 예정이다.

중기중앙회는 피해자의 대부분이 중소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유가족, 중소기업인, 중소기업근로자, 단원고 등과 협의해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곳에 활용할 계획이다.

패션그룹 형지 최병오 회장도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유가족과 학생들을 위해 사재 5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최 회장 역시 실종자·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한 방안으로 성금 참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연예·체육계 등에서도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한 성금 기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배우 차승원·송승헌·하지원씨가 각각 1억원씩의 성금을 기부했고 김연아·류현진씨 등 스타 선수들 역시 각각 1억원씩 성금을 기부했다.

또한 영화 ‘관상’ 제작자인 주필호 주피터필름 대표도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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