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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고발뉴스 다이빙벨, 현장 몰래 투입 의혹… A대학 “위급하다고 빌려갔다”

[세월호 침몰] 고발뉴스 다이빙벨, 현장 몰래 투입 의혹… A대학 “위급하다고 빌려갔다”

기사승인 2014. 04. 2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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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고발뉴스 다이빙벨, 현장 몰래 투입 의혹… A대학 "위급하다고 빌려갔다"

해경이 뒤늦게 다이빙벨을 몰래 사고현장에 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GO발뉴스 이상호 기자와 팩트TV는 세월호 침몰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던 해경 측이 A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몰래현장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상호 기자는 "오늘 아침 해경이 다이빙벨을 대여하는 것을 목격했다"며 "오늘 새벽 2시30분 강릉에 위치한 A대학에서 위급한 상황이라며 다이빙벨을 빌렸다고 했다"고 전했다.


다이빙벨을 빌려준 A대학 관계자는 "돈은 받지 않았으며 그쪽이 위급하다고 요구해 급히 빌려줬다"고 전했다.

TV에서 나온 대학의 다이빙 벨은 이종인대표의 4인용 다이빙벨과 비교하면 크기가 작다


앞서 이종인 대표는 JTBC '뉴스9'에 출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동안 잠수부들이 작업을 돕는 종 모양의 기구로 소개했다.


이후 이종인 대표는 실종자 가족들의 요청에 따라 사재를 털어 다이빙벨을 현장에 가지고 갔으나 기존 작업에 방해한다는 이유로 구조당국이 다이빙 사용을 불허했다.


이에따라 다이빙벨을 뒤늦게 투입했다는 의혹이 사실일 경우 파장이 커질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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