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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황대영 회장 “생업 제치고 온 민간다이버 수준 격하시켰다”

[세월호 침몰] 황대영 회장 “생업 제치고 온 민간다이버 수준 격하시켰다”

기사승인 2014. 04. 2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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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황대영 회장 "생업 제치고 온 민간다이버 수준 격하시켰다"

JTBC '뉴스9'가 민간다이버 철수 배경을 취재했다.


23일 방송된 JTBC '뉴스9'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민간잠수부로 구조에 나섰던 황대영 한국수중환경협회 회장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황 회장은 "순수하게 자원봉사를 하러 왔고 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엇던 것은 지휘통제가 일원화되서 일사천리로 하느냐 못하느냐 였다"며 "지휘체계에 불만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황 회장은 "이번에 참여한 민간 다이버들의 수준은 대한민국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분들로 구성돼 많은 분들이 생업을 뒤로 하고 사비를 들여 모였는데 이런 분들의 다이빙 실력과 수준을 격하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황 회장은 "오늘 아침에도 짐을 싣고 출항하려고 했으나 안된다고 했다"며 "이유를 불어보니 해경이 실종자 가족 대표들이 지금 작업 중인 사람으로도 충분하다'하더라. 그래서 출항 못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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