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보도국 인사 발령…부서·출입처 미정

MBC 배현진 아나운서의 기자 전직이 확정됐다.

24일 MBC 인사발령 내용에 따르면 배현진 아나운서는 보도국 기자로 전보 조치됐다. MBC는 “배현진 전(前) 아나운서는 사내공모를 통해 보도국 발령을 받았고 부서 및 출입처는 미정이다”고 전했다.

이로써 배현진은 박영선·손석희·백지연·김주하 등에 이어 기자로 전직한 아나운서로 기록됐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기자 신분으로 박용찬 앵커와 함께 다음 달 12일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는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에서 물러난 뒤 유급 휴가 상태였다.

2008년 입사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MBC 노동조합 파업 당시 양승은·최대현 아나운서와 함께 파업을 철회하고 복귀,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