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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책임자 자르면 세월호 수습 누가 하나”

최경환 “책임자 자르면 세월호 수습 누가 하나”

기사승인 2014. 04. 2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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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1차수습 어느정도 되고 나면 잘잘못 따져야"
새누리 간사단 회의-06
지난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상임위 간사단 회의에 참석 중인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 이병화 기자photolbh@
최경환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5일 세월호 참사로 불거진 개각론에 대해 “아직 시신 수습도 못했는데 무턱대고 책임자부터 자르면 사고를 어떻게 수습하느냐”고 유보입장을 나타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고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물어야 하는데 문제는 수습할 사람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지금 가족들은 생사 확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데 정치권에서 개각이니, 인책이니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고 했다.

책임을 물어야할 시점과 관련해서는 “실종자 수색과 시신 인양 등 사고의 1차 수습이 어느 정도 되고 나면 잘잘못을 따져서 합당한 책임을 지우는 게 일의 순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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